공대남의 디저트 리뷰 목록
직접 먹고, 직접 찍은 디저트 추천 및 리뷰 'iro(이로)'
드디어 'IRO'의 첫 리뷰 차례이다.
용산에는 다양한 가게가 많다... 우스블랑, 무이, 노츠, 말라카이트.... 다 좋지 나의 기준으로 둘째 가라면 아쉬울 정도로 좋은 가게들이 많은데 유독 관심이 많이 가는 장소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
'IRO'!
위치도 좋고, 너무 많은 추억이 있지만
무엇보다 맛있고, 분위기가 내 취향이다... 조용하면서도 깔끔하고, 무엇보다 재패니즈 스타일의 BAR 느낌이 그대로 녹아있어서 나는 아주아주 마음에 든다. :)
(어느 가게를 가던 가게 사진은 잘 남기지 않다 보니.... 매장 사진은 없지만 밑에 네이버, 카카오 맵 링크로 가게 구조는 대체한다 :) )
곧 다른 메뉴들에 대한 리뷰도 많이 남길 테지만 아무튼 일본 특유의 느낌을 팍팍 담은 '시즌 파르페'가 날 IRO로 이끄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오늘은 그 파르페에 대해 리뷰를 남긴다.
직접 먹고 적는 '벚꽃 파르페' 총평
얼핏 보면 따로 노는 게 아닌가? 싶은 재료의 조합일 수도 있지만
아주아주 잘 어울리면서도, 무엇보다 앙증맞았다... 들어가는 재료 전체가 딱 '앙증맞은 봄의 밤'이 느껴지는 게 딱 맞다고 생각한다.
그리고 말차 푸딩과 당고&모나카가 들어가서 그런 일본의 '앙미츠'와 '바바로아'가 생각나는 맛이었다.
아마 어느 정도 해당 스위츠들에 대한 오마쥬가 들어간 것은 아닐까 하고... :) 나만의 추측을 해본다.
+
특히 당시 벚꽃 파르페와 페어링 한 내추럴 와인이 아주아주 잘 어울렸는데....
지금도 IRO에서 계속 먹어볼 수 있으니 이후 방문하여서 파르페가 아니더라도 다른 플레이팅 또는 파르페를 드실 분들이라면
해당 '내추럴 로제 펫 낫'을 꼭 드셔보시길 권장한다.
아마 이로 파티셰님의 특색이 들어간 디저트들과는 대체로 잘 어울릴 것이라 생각한다.
( IRO 메뉴 10개 이상 부셔본 사람으로서 장담할 수 있음!)
가게 및 메뉴 정보
📍 iro(이로) 디저트 바
'벚꽃파르페'
- 히비스커스 쥬레(Hibiscus gelee)
- 라즈베리 레몬 소스(Raspberry lemon sauce)
- 콩가루 크럼블(Soybean crumble)
- 벚꽃 가나슈 크림(Cherry blossom ganache cream)
- 라즈베리 기모브(Raspberry guimauve)
- 찹쌀 당고(Siratama dango)
- 벚꽃 한천(Cherry blossom Kanten)
- 말차 푸딩(Matcha pudding)
- 딸기 아이스크림(Strawberry icecream)
- 모나카&팥, 럼 아이스크림(Monaka-Redbean Rum icecream)
- 머랭 칩(Meringue chip)
- 라즈베리 튀일(Raspberry tuile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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